지난해 12월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 발표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됐다. /더팩트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과 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지난해 말 신지급여력제도(K-ICS, 킥스) 비율은 232.2%다. 전분기 224.1% 보다 8.1%포인트 올랐다.
생명보험사의 킥스 비율은 8.4%포인트 상승한 232.8%를 나타냈다. 손해보험사는 킥스 비율이 231.4%로 7.6%포인트 늘었다.
경과조치 후 킥스 가용자본은 261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신계약 유입 등에 따라 조정준비금은 증가(8000억원)한 반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보험부채 증가 등으로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은 감소(6조4000억원)하고 결산배당 효과(3조5000억원)가 발생한 영향이다.
경과조치 후 킥스 요구자본은 112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1000억원 줄었다. 주식·외환위험 등 시장리스크는 증가(4조1000억원)했으나, 대량해지위험 산출기준 개선에 따른 해지위험 감소(17조8000억원)로 생명·장기손보리스크가 8조9000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말 보험사의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은 232.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 증대되고 있는 만큼 취약 보험사 중심으로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