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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5월 1~10일 수출 168억달러로 16.5%↑…무역적자 6억달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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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반도체 52.0% 증가…대 미국12.5%·중국 9.7% 늘어

수입 174억달러로 6.7% 감소…원유·가스 등 에너지 2.9%↓

뉴스1

4월 기준 7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5월 들어 10일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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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4월 기준 7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5월 들어서도 10일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52.0% 증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4월 기준 반도체는 56.1% 증가한 99억6000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대 중국(9.7%), 미국(12.5%)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이 16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수입은 17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52.0%), 석유제품(14.1%), 승용차(8.9%), 무선통신기기(10.5%)는 증가했다. 자동차 부품(-2.5%)은 감소했다.

중국(9.7%), 미국(12.5%), 유럽연합(9.1%), 베트남(30.6%), 일본(11.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원유(9.9%), 반도체(10.1%), 석유제품(42.5%)은 증가한 반면 가스(-8.6%), 기계류(-20.6%) 수입액은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2.9% 감소했다.

미국(9.6%), 사우디아라비아(33.0%), 대만(39.6%)에서의 수입이 증가했지만 중국(-9.7%), 유럽연합(-20.9%)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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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56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월(18.2%↑)에 이어 두 자릿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56.1% 증가한 99억6000만 달러로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자동차 수출도 2023년 11월 65억3000만 달러를 뛰어넘은 67억9000만 달러로 월 역대 최대 실적을 5개월 만에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24.3% 급증한 사상 최대인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2023년 12월 113억 달러 실적을 4개월 만에 경신했다. 대중국 수출도 9.9% 증가한 105억 달러로, 2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상회했다.

수입은 547억3000만 달러로 2023년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증가했다. 에너지 수입액이 125억 달러다. 원유(17.8%↑), 가스(21.9%↑) 수입 증가에 따라 총 14.6% 증가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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