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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인스타그램, 광고주-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 韓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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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에 어울리는 크리에이터 추천

일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대상 운영

뉴시스

인스타그램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주는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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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인스타그램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주는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국내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는 크리에이터와의 마케팅 협업을 원하는 광고주와 해당 광고 캠페인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 한국을 포함한 19개 국가에 확대 도입됐다. 우선 일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여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를 이용하려면, 브랜드는 메타 비즈니스 스위트 페이지에 크리에이터는 프로페셔널 대시보드에 접속하면 된다.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 페이지에서 크리에이터들은 협업을 희망하는 브랜드를 표시하고, 자신의 강점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다.

광고주는 인스타그램의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광고 캠페인에 가장 적합한 크리에이터들을 추천받을 수 있다.또한 자사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크리에이터를 확인하거나 조건에 맞는 크리에이터를 직접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 페이지에서 브랜드는 마음에 드는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고, 다수의 크리에이터들에게 협업을 제안할 수도 있다. 크리에이터들은 브랜드들이 보낸 메시지를 인스타그램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받은 협업 제안은 DM창 내 별도의 폴더에 저장되기 때문에 빠르게 보고 회신이 가능하다.

협업이 성사되면 광고주는 크리에이터의 기존 콘텐츠를 ‘파트너십 광고’ 소재로 활용하거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다. 파트너십 광고는 효율성이 높은 메타의 광고 솔루션 중 하나로, 협업한 콘텐츠가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계정 양쪽에 올라간다. 또한 콘텐츠에 ‘협찬 광고’라는 표식이 붙어 이용자 입장에서도 광고 여부를 보다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서로를 더 쉽게 발견하고 연결되며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구”라며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모두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인스타그램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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