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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새벽 평택 마트 건물서 불…주민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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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12일 오전 2시 26분께 경기 평택시 장당동의 한 1층짜리 마트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데일리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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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외부 69㎡ 크기의 가설 천막에서 시작된 불이 번지면서 마트 천장과 벽면 등 약 150㎡, 인근 다세대주택 창호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895만 8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날 “마트 옆 천막에서 불이 났다”는 10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시간 20여 분만인 오전 4시 4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날 당시 마트는 영업을 마친 상태였던 데다 다세대주택 주민 등 21명은 모두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창고로 이용되던 가설 천막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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