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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열도의 소녀들"…강남·분당서원정 성매매 알선한 30대 업주 오늘 구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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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중앙지법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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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일본인 여성 성매매를 조직적으로 알선한 30대 업주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전은진 판사는 12일 오후 2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성매매알선 등) 혐의를 받는 업주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 성매매 사이트에 '열도의 소녀들'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성매매 요금으로는 최고 155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 알선업자 4명(한국 국적), 성매매 여성 3명(일본 국적)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업주 주거지와 호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사무실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현장에서 범죄수익금 475만원도 압수됐다.

성매매 여성 3명은 경찰에 의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됐다. 경우에 따라 강제 퇴거나 고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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