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넷마블 대작 '레이븐2' 이달 29일 돌아온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위클리잇(IT)슈] 네이버, 'NXN Labs'에 투자 등

'레이븐' 이후 9년 만…넷마블의 신작공세

비즈워치

이달 29일 출시를 확정한 '레이븐2' 화면/그래픽=넷마블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넷마블의 대형 후속작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레이븐2'가 이달 29일 출시를 확정했다.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대작 지식재산권(IP) '레이븐' 이후 9년 만이다.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제작 중인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한 시네마틱 연출 등이 특징이다. 사전등록 일주일 만에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레이븐2 공식 포럼을 오픈하고, 레이븐2 캐릭터명 선점을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겠다는 출시 관련 상세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레이븐2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1편도 공개했다.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다루지 못한 상세 내용으로 구성된 영상에는 넷마블의 주한진 디렉터, 신동찬 아트디렉터가 출연해 레이븐2의 세계관과 클래스, 특무대에 대해 소개한다.

넷마블은 레이븐2 정식 출시 전까지 앱 마켓(AOS, iOS),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카카오톡 채널과 공식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네이버, 이미지 생성AI 스타트업 'NXN Labs'에 투자

비즈워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스타트업 투자조직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를 통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NXN Labs(엔엑스엔랩스)'에 투자했다. NXN Labs는 법인 설립 후 두달 만에 첫 투자 유치에 성공한 케이스로, 네이버 D2SF는 회사의 기술가치와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NXN Labs는 이커머스에 특화해 가상 피팅과 가상 모델 제작 등에 활용 가능한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우선 패션 업계를 타깃으로 브랜드의 디자인적 특성을 보존하면서도 고퀄리티의 이미지를 간편히 생성하는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직접 구축한 데이터셋에 기반해 디자인 패턴, 모델의 체형까지 정교하게 구현하는 것은 물론, 높은 해상도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패션 브랜드가 룩북과 광고 이미지 제작에 소요한 많은 시간과 비용이 효율화될 것으로 보인다.

NXN Labs는 자체 개발한 모델을 활용해 패션 브랜드사,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등과 개념검증(PoC)을 진행하며 사용성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외 이커머스, 광고 산업을 중심으로 레퍼런스 구축 협력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북미에도 오는 2025년까지는 상용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시장성 검증 이전의 극초기 스타트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집행하며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네이버 D2SF 투자의 80%는 시드 투자로, 창업 후 D2SF로부터 첫 기관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도 62%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데이터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는 창업 1개월 차에 D2SF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후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에 참여하며 성장 중이다.

SKT, 임직원 전용 AI 포털 구축했다

비즈워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임직원 전용 인공지능(AI) 사내 포털 'AI One'을 오픈했다.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개발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플랫폼(Intelligence Platform)'이 구현된 게 특징이다.

인텔리전스 플랫폼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통합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다양한 AI 모델과 관련 도구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상품·서비스를 개발하는 SK텔레콤의 모든 구성원은 AI One에서 간단한 서비스 요청만으로 오픈 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AI 모델과 개발 도구를 올인원(All-In-One)으로 제공받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One을 통해 인텔리전스 플랫폼 적용 서비스를 확대, 다양한 적용 사례를 확보함으로써 AI전환(AIX)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A.)은 다양한 AI 모델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관리할 수 있는 AI One 활용을 통해 서비스를 더욱 스마트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AI One을 통해 고객센터의 상담원을 도와주는 AI 어시스턴트, 사내 구성원이 활용하는 AI 도구는 물론 티월드, 티멤버십 등 다양한 SKT 사내외 서비스에 AI 기능을 쉽고 빠르게 도입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One을 통해 내부 사용 사례를 확보한 후 SK 계열사, 글로벌 텔코들과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컴위드, '양자내성암호 기술' 한컴 엑스커넥트 4.0 공개

비즈워치

한컴위드가 출시한 구간암호화 설루션 '한컴 엑스커넥트' 패키지/사진=한컴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을 탑재하고, 지원 환경을 확대한 새로운 구간암호화 '한컴 엑스커넥트(xConnect)' 4.0 버전을 공개했다.

양자내성암호는 현재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를 양자컴퓨터가 해독하는 미래 위협에 대비한 새로운 암호체계를 말한다.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화 알고리즘을 해독하는 시점을 'Y2Q(Year-2-Quantum)'라 하는데, 일부 양자암호 전문가들은 향후 10년 내 Y2Q가 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가능성에 대응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을 출범하는 등 양자내성암호에 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컴위드의 구간암호화 대표 제품인 한컴 엑스커넥트는 그간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단말과 서버 간의 통신 구간을 안전하게 연결·보호하는 핵심 보안 설루션으로 사용돼 왔다. 이번에 출시된 한컴 엑스커넥트 4.0은 한컴위드 자회사인 소프트포럼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추가로 탑재해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이용자 시스템을 안전한 암호체계로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전 버전을 사용 중인 고객사는 기존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그대로 적용하고, 4.0 버전으로 업데이트만 하면 공개키암호화알고리즘(RSA)에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한컴위드는 지난 2월, 증권업계 최초의 애플 맥(MAC) 전용 HTS인 한국투자증권 '마카롱'에 엑스커넥트 3.0을 탑재한 이후 맥 운영체제(OS)와 모바일(안드로이드, 아이폰)에서도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구간암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환경을 확대한 바 있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양자컴퓨터 시대에는 취약한 기존 암호 알고리즘을 안전한 알고리즘으로 전환하는 암호 민첩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암호 보안기술 연구 자회사인 소프트포럼과 협력해 더욱 안전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워치

'위클리 잇(IT)슈'는 놓치면 아까운 소식을 매주 토요일 전해드리는 IT바이오부의 뉴스코너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