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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IFRC 사무총장 면담…인도적 위기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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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개국 적십자사·적신월사 네트워크 활용 협력 지속"

뉴스1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자강 차파개인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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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방한 중인 자강 차파개인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전 세계적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권 조정관은 이날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이상기후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IFRC가 적극적인 재난 대응과 재난 위험 경감 노력을 전개 중임을 평가했다.

또한 "IFRC의 전문성과 191개국에 걸친 국별 적십자사·적신월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차파개인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IFRC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IFRC 재난대응긴급기금(DREF) 등에서 한국과 IFRC 간 파트너십이 확대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개정한 '외교부-IFRC-대한적십자사' 3자 간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재난 대응 등 기존 협력 분야뿐만만 아니라 기후 회복력 강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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