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정책기획협의회 개최…정세 및 외교정책기획 분야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박장호 외교부 외교전략기획관은 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에스라 토플루 외교부 외교정책조정국장과 제4차 한-튀르키예 정책기획협의회를 갖고 양국의 주요 외교정책 기조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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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튀르키예 외교 당국이 외교 현안을 활발히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장호 외교전략기획관은 9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에스라 토플루 외교부 외교정책조정국장과 '제4차 한-튀르키예 정책기획협의회'를 가졌다.
박 기획관은 양국이 공통적으로 복잡다단한 지정학적 환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책임있는 중견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외교환경 속에서 보다 유효한 외교정책 수립을 위해 정책기획 부서가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토플루 국장은 혈맹이자 형제국가인 한국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지정학적 도전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다면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한 튀르키예의 입장과 역할을 설명했다.
또 한국과 과학기술·사이버 등 신흥안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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