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458억, 전년비 25.9% 증가
"소울 스트라이크,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0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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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컴투스홀딩스가 1분기 신작 '소울스트라이크' 견조한 성과로 매출이 성장했으나 신작 출시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부진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2%, 86.1%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4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1분기에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에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독일어 및 프랑스어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IP와 제휴 마케팅 및 컬래버레이션을 준비 중이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는 3분기 대만 지역에 출시하고, 글로벌 출시 영역을 넓혀 나간다.
모바일 게임 외에 PC 및 콘솔 게임 시장도 공략할 예정이다. 첫 작품으로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를 낙점했다. 2D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스킬과 아티팩트, 아이템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매번 다른 성장과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엑스플라(XPLA) 블록체인 신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웹3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XPLA의 누적 트랜잭션과 지갑 가입자수가 크게 증가했다. 2분기부터는 컴투스 그룹 뿐만 아니라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들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필두로 NFT(대체불가토큰) 기반의 전략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배틀 차일드’,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대작 ‘매드월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메타매치’ 등 다양한 게임들이 연이어 합류한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영역 확장과 PC 및 콘솔 등 신규 플랫폼 게임 출시로 게임 사업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엑스플라 기반의 웹3 신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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