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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실종 41일 만에 집에 돌아온 반려견 '손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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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41일 만에 집에 돌아온 반려견 '손홍민'

'손홍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진돗개가 실종 41일 만에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전에 사는 67살 윤정상 씨는 지난 3월 24일 대전 목상동에서 열린 '진도견 전람회'에서 홍민이를 잃어버렸습니다.

윤 씨에 따르면, 당시 태어난 지 11개월이 됐던 홍민이는 복잡한 행사장에서 윤 씨가 채워둔 끈을 풀고 도망갔습니다.

그로부터 41일이 지난, 지난 3일 밤 홍민이는 잃어버린 곳으로부터 20km 떨어진 집에 스스로 돌아와 다시 윤씨의 품에 안겼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반려견 #홍민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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