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한 질문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총선 당시 한 전 위원장에게 사퇴하라고 요구했느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윤 대통령은 사실 여부에 대한 답은 피하고 "오해는 바로 풀었다"고 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의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여러 차례 부딪혔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 차가 드러났을 땐 비서실장을 통해 '사퇴' 요구까지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동훈/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난 1월 22일) :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실제 사퇴 요구를 했는지, 왜 했는지를 묻자 윤 대통령은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비서실장, 원내대표, 한동훈 위원장, 이렇게 아마 점심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거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그 문제는 풀었고요. 해소를 했고.]
선거 후 멀어지지 않았느냔 질문엔 한 전 위원장이 정치인으로서 자리매김했다고만 평가했습니다.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 나갈 것이라고…]
다만 총선 직후 윤 대통령의 오찬 제안을 거절했던 한 전 위원장과의 만남에 대해선, '20년 간의 교분'을 강조하며 "언제든지 만날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영상디자인 유정배]
류정화 기자 , 주수영, 구본준, 방극철,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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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의 갈등설에 대한 질문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총선 당시 한 전 위원장에게 사퇴하라고 요구했느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윤 대통령은 사실 여부에 대한 답은 피하고 "오해는 바로 풀었다"고 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의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과 여러 차례 부딪혔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입장 차가 드러났을 땐 비서실장을 통해 '사퇴' 요구까지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