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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9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83% 오른 3154.32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55% 상승한 9788.07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87% 오른 1900.0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1% 내린 3128.16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 오름세를 유지하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이날 발표된 수출 지표 호조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5%)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이날 시장에서 부동산, 해운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은행, 통신, 석탄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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