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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반성하지만 12년형 과해"…재벌 사칭 전청조 항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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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 대 투자 사기를 벌인 전청조.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1심에 이은 항소심에서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죄에 비해 과중한 형이 선고돼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1심 형이 가볍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사는 27명에 이르는 피해자가 돈을 돌려받지 못했고 피해가 복구될 가능성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전 씨가 호화생활을 위한 계획범행을 저질렀고 남성 행세를 한 범행수법도 불량하다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전 씨에게 발언기회를 줬지만 최후 변론은 다음기일에 하겠다며 사양했습니다.

다음 재판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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