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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손흥민, 전 세계 공격수 중 가장 많이 수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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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잉글랜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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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전 세계 프로축구 공격수 중 가장 수비를 많이 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기관인 국제스포츠연구소가 9일 전 세계 30개 프로축구리그에서 뛰는 공격수의 수비 가담 정도를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손흥민이 가장 높은 점수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수비 가담 정도는 수비 과정에서 시속 25km 이상 빠른 속도로 질주한 거리와 신체 접촉 및 볼터치가 없어도 상대에게 압박을 가한 횟수를 기준으로 평가됐다.

손흥민은 특히 수비 복귀 과정에서 빠른 속도로 질주한 거리 부분에서 월등한 활동량을 뽐내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압박 횟수에서는 전체 7위에 자리했는데, 이른바 유럽 5대 리그로 한정하면 1위였다.

종합 2위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히샤를리송이 차지했다.

연구소 측은 토트넘의 공격수들이 나란히 1,2위에 오른 것에 대해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수비 상황시 공격수들에게 높은 수비 가담을 요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다솜 기자(ld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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