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경남 고성군 조선소서 깔림 사고… 작업자 2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망자 국적 1명 한국, 1명 캄보디아
한국일보

9일 근로자 2명이 압사 사고로 숨진 경남 고성군 A조선소 야드(작업장).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9일 오전 8시 44분쯤 경남 고성군 동해면 장기리 A조선소에서 선박 구조물에 깔린 작업자 2명이숨졌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조선소 직원이 1.5m 높이에서 선박 구조물(블럭)의 수평을 맞추는 작업 중 구조물을 받치던 지지대가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숨진 근로자는 40대 한국인 남성과 30대 캄보디아 남성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조선소 안전관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작업 과정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고성=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