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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영상) 의협 회장 "전세기는 어디두고" 박민수 차관 직격,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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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국 의사' 조건부 진료 허용 초강수

의협 회장 "전세기 어디두고 후진국 의사 수입?"

박민수 복지부 차관 과거 발언 빗대어 비판한 듯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어제(8일) 오후 '초강경파'라고 불리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페이스북에 "전세기는 어디다가 두고 후진국 의사 수입해오나요?"라는 한 줄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왜 갑자기 '전세기' 이야기가 나왔을까, 유력한 추측은 이렇습니다.

의사협회가 '이 사람 사퇴가 대화 조건'이라고까지 요구하고 있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과 관련 있습니다. 박 차관은 지난 3월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의사들이 다 현장을 떠나버려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킬 것"이라며 "의사가 하나도 현장에 남아 있지 않는다면 전세기를 내서라도 환자를 (외국으로) 실어 날라 치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를 향해서 "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에 대해서는 (의사들이) 다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의료계는 이 날선 발언을 담아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