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합니다”…태안군, 외국인 계절 노동자 160명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역 결혼이민자 가족 등 초청

“노동자 이탈률 줄이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신청·접수

경향신문

충남 태안군청 전경. 충남 태안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 태안군은 오는 16일까지 멸치 가공 분야에 종사할 외국인 계절 노동자 16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태안군은 결혼이민자의 본국에 거주하는 4촌 이내 친척(19~55세)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 노동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고용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다. 선정된 외국인 노동자들은 멸치를 선별하고 건조하는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외국인은 태안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 등을 작성해 태안군청 수산과 수산기술팀에 제출하면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친척 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외국인 노동자 인력을 확보한 지 3년 정도 됐다”며 “노동을 하는 지역에 친인척이 함께 거주하다 보니 이탈률도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민심 변화를 지도로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