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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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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휴먼AI, MS 클라우드로 구독형 공급...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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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스트소프트 구독형 AI 휴먼 솔루션 글로벌 출시 행사 현장에서 정상원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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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인공지능)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의 AI휴먼(인간형 인공지능)이 MS(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를 통해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출시됐다.

이스트소프트는 '구독형 AI휴먼 서비스'를 론칭해 AI휴먼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 'AI 스튜디오 페르소(AI STUDIO PERSO)'와 실시간 대화와 통역을 지원하는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PERSO LIVE)'를 전 세계 시장에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초거대 언어모델(LLM)과 결합한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의 선도적 출시는 영상 제작 중심으로 성장한 글로벌 AI 휴먼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이스트소프트의 입지를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독형 AI 휴먼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제공 방식은 △SaaS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구성해 전 세계 다양한 사용처에 최적화된 서비스 도입 환경을 제공한다.

공식 론칭 행사는 한국MS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와 변계풍 상무, 레이첼 본디(Rachel Bondi) MS 아시아 지역 SMC 부문 기업 부사장과 한국MS 관계자 그리고 여러 잠재 고객사가 참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더 규격화된 고품질의 AI 휴먼 서비스를 MS의 생태계 속에서 공급할 채비를 마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이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도록 서비스 확산과 고도화에 집중해 나가겠다"며 "페르소(PERSO)가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의 SaaS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이첼 본디 MS 아시아 지역 SMC 부문 기업 부사장은 "ISV(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사)프로그램을 통한 이스트소프트의 사업 확장을 지지한다"며 "멀티링구얼(다국어) 팀의 리더로서 이스트소프트의 '페르소(PERSO) SaaS' AI가 보여준 혁신에서 우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봤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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