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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거대 흙탕물에 잠긴 브라질…뜨거운 대서양이 부른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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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남부 지방에 며칠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됐고 강이 흘러넘치면서 주요 도로가 끊겼습니다. 기후 변화 때문에 대서양의 온도가 높아진 게 이런 폭우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누런 물바다에 비행기가 배처럼 떠 있습니다.

폭우로 공항 활주로와 터미널이 물에 잠기면서 오도 가도 못 하고 고립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