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5월 모의고사(모평) 예상 등급컷 발표, 국어 130점 등

[김영규 기자]

2024년 고3 5월 모의고사 예상 등급컷(사진=국제뉴스DB)

2024년 고3 5월 모의고사(모평) 예상 등급컷이 공개됐다.

8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 주관 하에 이루어졌으며, 서울, 부산, 인천, 경기 등 4개 시·도교육청이 번갈아 가며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형태의 모의평가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모평에 대한 분석이 메가스터디와 이투스로부터 각각 발표됐다.

양대 교육 기관은 이번 모의고사의 표준점수 기준 예상 등급 컷을 제시하며,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1등급 컷은 국어 130점, 수학 140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반면, 2등급 컷은 국어 125점, 수학 129점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선택 과목별 원점수 컷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었는데, 국어 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이 96점, '언어와 매체'가 94~95점으로 나타났다.

수학 과목에서는 '확률과 통계'가 76~78점, '미적분'이 73~75점, '기하'가 74~75점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투스는 약간 다른 예상치를 제시했다.

이투스의 분석에 따르면 1등급 컷은 국어 130점, 수학 139점으로 조금 더 낮은 수학 점수를 예상했다.

2등급 컷은 국어 124점, 수학 126점으로 메가스터디의 예상보다 소폭 낮았다.

선택 과목에 따른 원점수 컷에서는 '화법과 작문'이 98점으로 메가스터디보다 높았고, '언어와 매체'는 94-95점으로 동일했다.

수학 과목에서는 '확률과 통계' 62점, '미적분' 57~58점, '기하' 59점으로 메가스터디의 예상보다 크게 낮은 점수를 제시했다.

두 교육 기관의 분석 결과는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도 사교육 경감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의 출제를 철저히 배제하면서 적정한 변별력을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EBSi가 실시한 체감 난이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후 4시 45분 기준으로 '약간 어려웠다'는 응답이 38.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보통이었다'는 응답이 18.1%, '매우 쉬웠다'는 응답이 15.3%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등급컷에 대한 관심도 높은 가운데, 2023년 고3 5월 모의고사의 정답지·답안지·해설지는 EBSi 학력평가 풀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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