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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구속 심사…유족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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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인 남성은 유족에게 할 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태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