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대전 동구가 맹견 70여마리가 탈출했다고 재난 문자를 보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빚어졌습니다.
동구는 8일 오전 10시께 삼괴동 한 개 농장에서 맹견 70여마리가 탈출했다며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는데요.
농장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해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25분 뒤 동구는 다시 탈출한 개를 모두 회수했다는 재난 문자를 재발송했습니다.
탈출한 개는 70마리가 아니라 3마리였는데요.
포획에 나선 경찰과 119 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이미 주인이 포획해 다시 울타리에 넣었던 것입니다.
개 주인의 진술이 명확하지 않아서 탈출한 개가 2마리 또는 3마리였는지 초반에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현장에 처음 도착한 경찰은 주인 진술에 따라 2∼3마리가 탈출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동구는 최종 현장 조사를 거쳐 3마리가 울타리를 벗어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금주
영상: 연합뉴스TV·대전동구청 제공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대전 동구가 맹견 70여마리가 탈출했다고 재난 문자를 보냈다가 취소하는 해프닝이 빚어졌습니다.
동구는 8일 오전 10시께 삼괴동 한 개 농장에서 맹견 70여마리가 탈출했다며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는데요.
농장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한 장소로 즉시 대피해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25분 뒤 동구는 다시 탈출한 개를 모두 회수했다는 재난 문자를 재발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