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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수능 만점 의대생의 '살인'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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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6일) 오후 5시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사거리 인근의 1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으로 지목된 20대 남성 A씨는 서울에 있는 의대에 재학 중으로 혐의를 인정한 상태입니다.

알려진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사람이 투신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건물 옥상에서 구조했습니다.

소지품이 옥상에 있다는 A씨의 말에 경찰의 수색이 진행됐고 숨져 있는 여자친구가 발견되며 사건은 투신에서 살인으로 전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