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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중국 당국의 정책 기대로 환매수가 선행함에 따라 전날 11거래일 만에 반락에서 다시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17 포인트, 0.16% 오른 1만8510.5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56 포인트, 0.15% 상승한 6536.23으로 출발했다.
다만 수출규제 등을 둘러싼 미중 대립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스마트폰주 샤오미,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이 급등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컴퓨터주 롄샹집단,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식품주 캉스푸, 화룬맥주, 가전주 하이얼즈자,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훠궈주 하이디라오, 귀금속주 저우다푸,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항셍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공상은행, 중은홍콩, 공상은행,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유방보험도 오르고 있다.
부동산주 링잔, 카오룽창 치업, 청쿵기건, 선훙카이 지산, 의약품주 시노팜, 스야오 집단, 한썬제약, 야오밍 생물,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화룬전력, 중뎬 HD, 석탄주 중국선화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맥주주 바이웨이,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금광주 쯔진광업, 전기차주 리샹, 비야디, 지리차, 부동산주 화룬치지, 항룽지산, 중국해외발전, 비구이위안 복무, 화룬완샹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5분(한국시간 11시35분) 시점에는 103.55 포인트, 0.56% 올라간 1만8582.92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6분 시점에 43.89 포인트, 0.67% 상승한 6570.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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