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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생성형AI, 기업이 가장 많이 도입한 AI... MS코파일럿 등 내장형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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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가장 많이 도입한 AI(인공지능) 솔루션은 생성형 AI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성형 AI 유형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가 지난해 4분기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9%는 생성형 AI를 구축해 사용하고 있고 가장 많이 배포하는 AI 솔루션으로 생성형 AI를 꼽았다. 그래프 기술과 최적화 알고리즘, 규칙기반 시스템, 자연어 처리, 기타 유형의 머신러닝 등 다른 솔루션에 비해 생성형 AI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는 뜻이다.

34%의 응답자는 MS(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게 가장 주된 활용법이자 생성형 AI의 사용 사례를 충족하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답했다. 엔지니어링을 통한 생성형 AI 모델 커스터마이징(25%),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 훈련 및 미세 조정(21%), 챗GPT, 제미나이 등의 독립형 생성형 AI 도구 사용(19%) 등 다른 방법보다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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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구현시 주요 장애물에 대한 응답 / 사진제공=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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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기업의 약 9%는 AI가 현재 성숙기에 있다고 봤다. 이들은 △중앙집중식, 탈중앙화 기능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확장 가능한 AI 운영 모델 활용 역량 △AI 프로젝트 구축, 배포하는 체계적인 방법을 설계하는 AI 엔지니어링 역량 △기업 전반에 걸친 AI 숙련도 향상과 변화 관리에 대한 투자 역량 AI 도입에 따른 위험 완화, 개선된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한 신뢰, 위험, 보안 관리(TRiSM) 역량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49%의 응답자는 AI 도입시 가장 큰 장애물로 AI 프로젝트 가치 추정과 입증을 꼽았다. 인력 부족, 기술적 어려움, 데이터 관련 문제, 비즈니스 연계 부족, AI에 대한 신뢰 부족 등 다른 요소보다 더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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