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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어버이날인데...국산 카네이션 거래량 30% 이상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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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거래량 '뚝'…어버이날 꽃 대신 '용돈'

매년 5월이면 값싼 중국산 카네이션 대거 수입

[앵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집들이 누리던 '카네이션 특수'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꽃 소비가 줄어든 데다, 중국산 저가 카네이션에 밀려 국산 카네이션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30% 넘게 줄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양재동 꽃 시장입니다.

가게마다 앞다퉈 카네이션을 내놨지만, 찾는 손님은 예전만 못합니다.

[서울 양재동 꽃가게 상인 : 이 동네는 밀려다녔죠. 예전처럼 사람들이 꽃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아요, 어버이날이라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