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조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특검법 통과와 무관하게 수사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7일) 특검 출범에 따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소환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수사는 수사팀 일정과 관련자 소환 조율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4일 15시간 가까이 조사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재소환하는 방안도 담당 검사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사가 마무리될 시점과 관련해선 특별히 기한을 정해두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국민적 관심사인 만큼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대한의 속도로 수사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 전 장관 측이 법리적으로 직권남용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그런 부분도 다 알고는 있다며 기본적으로 혐의를 구성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수사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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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조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특검법 통과와 무관하게 수사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오늘(7일) 특검 출범에 따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소환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수사는 수사팀 일정과 관련자 소환 조율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지난 4일 15시간 가까이 조사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재소환하는 방안도 담당 검사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