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서 마취 없이 건강 검진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캡슐 내시경이 개발됐습니다.
이 캡슐 내시경은 지난 10년 동안 사람에게 쓰이던 것을 소형화한 것으로, 소화기관 내부에서 1초당 3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수의대는 선명한 사진뿐 아니라, 압축된 20분짜리 영상도 찍을 수 있어, 식도와 위 등 소화기에서 나타나는 질환 대부분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마취 위험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설사나 구토 증상을 보이는 반려동물도 부작용 없이 검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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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에서 마취 없이 건강 검진을 할 수 있는 반려동물용 캡슐 내시경이 개발됐습니다.
이 캡슐 내시경은 지난 10년 동안 사람에게 쓰이던 것을 소형화한 것으로, 소화기관 내부에서 1초당 3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수의대는 선명한 사진뿐 아니라, 압축된 20분짜리 영상도 찍을 수 있어, 식도와 위 등 소화기에서 나타나는 질환 대부분을 미리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