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의 코딩 능력 강화 노려
개발자 44%가 AI도구 활용중
개발자 44%가 AI도구 활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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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만드는 오픈AI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Q&A 사이트인 스택오버플로와 협력해 인공지능의 코딩 능력을 높이고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양사는 파트너십을 맺고 스택오버플로의 데이터로 챗GPT의 코딩 기능을 향상하게 된다. 또한, 스택오버플로는 오픈AI의 생성형AI를 제품에 도입하게 된다. 두 회사의 첫 기능은 6월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택오버플로는 오픈AI의 등장에 어려움에 처한 플랫폼이었다. 스택오버플로에서 도움을 받던 개발자들이 챗GPT나 깃헙 코파일럿 같은 AI어시스턴트의 도움을 받으면서 방문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택오브플로는 챗GPT의 응답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
스택오버플로는 지난 2월 구글과 협력을 통해 구글의 LLM인 제미나이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오픈AI와의 협력도 비슷한 연장선에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코딩 어시스턴트가 불완전하지만 이를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2023년 6월 스택오버플로우 설문조사 따르면 개발자의 44%가 현재 개발 프로세스에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6%는 조만간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프라산트 찬드라세카르 스택오버플로우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통해 커뮤니티의 힘, 동급 최강의 데이터, AI 경험을 통해 효율성과 협업을 촉진하여 개발자 경험을 재정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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