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산울림' 故임영웅 마지막 무대…박정자·전무송 등 100여명 배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학로 야외무대서 영결식…"소극장 시대 이끈 연극계 '영웅'"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한국 연극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의 영결식이 7일 오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대한민국연극인장으로 엄수됐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전 7시 임 대표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마친 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으로 이동했다.

오전 9시께 치러진 영결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족과 동료 연극인 1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배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