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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노포 어디 없나요?'…경기관광공사, 올해 31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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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해 경기노포로 선정된 동두천 동광극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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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노포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2024 경기 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우리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기술적 측면이나 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의 대중이 문화 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가게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다.

다만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6월 서류심사와 7월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7월말 최종 31곳을 선정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선정된 노포에 ▲노포 현판 및 인증서 지원 ▲스토리텔링 카드뉴스, 웹진, 스토리북 제작 ▲노포 콘텐츠 개발, 판로 확대, 스마트 전환 등 맞춤형 1대1 컨설팅 ▲뉴트로 콘텐츠 개발 및 테마 코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023년이 경기노포 사업 원년으로 노포 통합 브랜딩 및 홍보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대중 홍보와 더불어 노포 연계 관광 코스 시범운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노포와 해당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도내 25곳을 경기노포로 선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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