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와 카타르에 휴전 제안 수용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에서 받아들이기로 한 휴전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석방 압박을 위해 라파 지상전 계획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은 하마스의 반응을 검토 중이며, 중동의 파트너 국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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