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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도 '홍콩 저가' 여행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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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씀씀이를 줄이는 중국인들이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저렴한 홍콩 당일치기 여행을 선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궂은 날씨에도 노동절 연휴 첫 나흘 동안 중국 본토 여행객 67만 명이 홍콩을 찾았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홍콩 관광 당국은 노동절 연휴 전체 중국 본토 관광객 수가 80만 명으로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면서 이들이 모두 20억 홍콩달러, 우리 돈 3천480억 원을 지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거 중국 관광객들은 홍콩 사치품 시장의 큰 손으로 통했지만, 지난해 경제활동 재개 이후로는 저가 여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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