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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교육부, 직업계고 학생 아이디어 특허출원·기업기술이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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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제14기 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자유과제·테마과제·전문교과과제·협력기업과제 총 4개분야

아시아투데이

제14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포스터.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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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교육부가 산업현장과 관련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개선해 특허로 보호하고 사업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과 공동으로 '제14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제14기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자유과제, 테마과제, 전문교과과제, 협력기업과제의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 중 테마과제 분야는 총 34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이 제안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포스코홀딩스는 '주위 하천·해수 범람, 산불 피해 저감을 위한 예측 시스템'이라는 과제를 제안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수질자동측정소에 적용 가능한 수력발전장치 제작 또는 상용 수력발전장치 설치 방안 모색'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2~3인으로 팀을 구성해 29일 오후 6시까지 발명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독창성, 유사 아이디어 존재 여부,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60개 팀을 1차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는 발명 역량 강화와 아이디어 권리화 등 학생들의 지식재산 창출을 위한 교육과 상담을 지원한다. 이후 전문가 최종 검증을 거쳐 50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기술 이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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