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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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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원내대표 선거 이종배·추경호·송석준 3파전… 9일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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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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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이종배(4선 당선·충북 충주)·추경호(3선 당선·대구 달성)·송석준(3선 당선·경기 이천)의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으며, 이 의원과 추 의원, 송 의원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정치인인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 차관 출신이다. 그는 2014년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처음 발을 들였으며,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4·10 총선에서 4선 고지에 올랐다. 당에서는 정책위의장을 지낸 바 있다.

영남권 정치인인 추 의원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22대 총선에서 3선을 달성했다. 당내에서는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수도권 정치인인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와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22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한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관위는 오는 8일 오후 3시 정견발표회를 열어 후보자들의 정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차기 원내대표 선출은 오는 9일 예정된 당선자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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