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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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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與 원내대표 선거 출마… “민생·정책정당 거듭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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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인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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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4·10 총선에서 3선을 달성한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추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의원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국민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추 의원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전략기획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추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다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이는 4선의 이종배 의원과 3선의 송석준 의원 등이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9일 선거를 통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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