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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감형 우려에 유족구조금 거절..."명확한 용서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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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가 먼저 지급한 범죄구조금을 강력 사건 피고인이 뒤늦게 갚은 것을 '양형에 유리한 요소'로 보는 판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구상권 청구 절차에 따른 것일 뿐, 피해자와 화해나 용서가 이뤄진 건 아닌 만큼, 양형에 반영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7월, 29살 류 모 씨는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아파트에서 약혼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