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의 한 병원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식당에서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어린이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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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베트남 현지에서 먹은 수백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한 식당에서 반미를 사먹고 구토와 설사, 고열, 복통 등 식중동 증상을 보인 환자가 487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21명이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11명은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식중독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현지 당국은 판매되는 반미 제품을 수거해 성분 분석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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