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유니스=AP/뉴시스] ?휴전 협상을 위해 이집트로 이동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표단이 최근 이스라엘의 제안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반복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걷는 모습. 2024.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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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휴전 협상을 위해 이집트로 이동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표단이 최근 이스라엘의 제안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반복할 것이라고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소식통에 따르면 하마스 대표단은 알려진 바와 같이 협상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 중인데, 대표단은 '전쟁 종식'을 중심으로 한 기존 입장을 되풀이할 것이라고 한다.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관련해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마스 측은 전쟁 종식이 협상안에 포함되는 것을 원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완전히 소탕하겠다며 전쟁 종식이 포함된 휴전 합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혀왔다.
이 소식통은 하마스 대표단을 하마스 내 고위 관계자 중 한 명인 칼릴 알 하야가 이끌 것이며, '하마스의 최고경영자(CEO)'로 불리는 자헤르 자바린과 하마스 지도부 중 한 명인 가지 하마드 등이 대표단에 포함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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