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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영등포구, 문래동 공공부지 '꽃밭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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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 정식 개방

아시아투데이

문래동 꽃밭정원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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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8일 문래동 공공부지에 '꽃밭정원'을 조성하고 정식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꽃밭정원 부지는 그간 자재 창고 등으로 사용되면서 높은 가림막으로 가져져 있었다. 이에 구는 구민들에게 쉼과 힐링을 선사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해 '정원도시 영등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꽃밭정원에서는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건강을 위한 맨발 황톳길, 순환 산책로 등을 조성해 자연과 호흡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정원 내 자리잡은 정원지원센터에서는 반려 식물 치료 등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초자연정원, 문래동 아이뜰, 문래 크래프트가든 등 3가지 주제의 작가정원도 볼 수 있다.

구는 8일 오후 개장식을 통해 문래동 꽃밭정원을 개방한다. 개장 행사에는 축하공연 정원 작가의 작품 설명, 주민과 함께하는 수목식재, 정원에 소망을 담는 소망트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테이크 아웃 화분 만들기' '식물 열쇠고리 만들기' '알록달록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으로 그간 활용하지 못했던 문래동 공공부지를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주민분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밭정원을 방문해 자연을 느끼며 편히 쉬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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