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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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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서치, AI부동산 ETF지수 ‘딥서치 리츠’ 개발 “부정이슈 신속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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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딥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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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기업 데이터 플랫폼 기업 딥서치(대표 김재윤)는 우리자산운용과 함께 ‘WOORI 한국 부동산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이 ETF는 우량 리츠(REITs, 부동산 신탁 회사)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딥서치가 자체 개발한 ‘DeepSearch 한국 부동산TOP3 플러스 지수(이하 딥서치 리츠 지수)’를 활용한다.

딥서치 리츠 지수는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통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딥서치는 해당 리츠 지수 개발에 약 20억 건 이상 누적된 방대한 비즈니스 데이터와 AI 기반의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국내외 뉴스, 공시, 리포트, IR, 특허 등 다양한 기업 관련 문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자동으로 분석해 지수 설계에 적용했으며, 부동산 관련 PF의 잠재적 위험과 타 리츠 종목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지수 개발의 정밀도를 높였다.

딥서치 관계자는 “딥서치 고유의 AI 및 분석 기술로 개발된 딥서치 리츠 지수는 지금까지 나왔던 어떤 리츠 지수보다 뛰어난 백테스팅 결과를 보여준다”면서 “2024년을 기준으로 기존의 다른 리츠 지수 대비 2%p 이상의 초과 기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딥서치 리츠 지수에는 딥서치가 지수사업자 및 AI 기업으로서 보유한 분석 기술과 시장 이해도가 집약적으로 반영됐다. 딥서치는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투자 대상 리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 이슈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고도화된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위험 종목의 비중을 적절히 조정하거나 제외함으로써 지수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며 “이를 통해 기존 리츠 지수에 비해 운용 안정성을 크게 향상 시키고,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AI 기술이 금융 상품 개발과 운용에 크게 활용되면서, 전형적인 ‘고비용, 비효율’ 시장이었던 금융 시장도 기술로 혁신이 가능하다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면서 “딥서치는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다양한 지수를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딥서치는 2022년 6월, 상장지수펀드 지수산출기관으로 선정된 후, AI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테마 지수를 개발해 왔다. 지수사업자 선정 이후 개발한 2차전지, 원자력 테마의 ETF 운용 자산이 1조4000원을 돌파한 성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화 ETF를 만드는 ‘다이렉트 인덱싱’ 시장에도 진출하며,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기술 중심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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