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부터 전북 군산에 있는 A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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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중순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 B씨가 이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청탁성 보고를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글로벌이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새만금솔라파워 사업단장으로부터 이 의원에 대한 로비를 대가로 1억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새만금솔라파워에서 사업단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시민단체가 환경오염 민원 등으로 태양광 사업이 지체되자 이런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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