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스마트폰 활용…24시간 작동 없으면 돌봄매니저에 즉시 알림
'늘편한 AI케어' |
도는 이를 위해 이날 NHN-와플랫,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NHN-와플랫의 앱 기술지원,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의 사업대상자 발굴 등 협업을 통해 7월 도내 65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늘편한 AI케어는 휴대전화에 설치된 앱을 통해 움직임 감지, 생체 인식 등으로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폰 활용 케어 서비스'다.
노인이 앱을 설치한 상태에서 24시간 동안 휴대전화가 작동하지 않으면 돌봄매니저에게 SOS 긴급 호출로 알림이 간다. 돌봄매니저는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노인의 안부를 확인한다.
휴대전화 카메라에 15초간 손가락을 터치하면 혈류를 체크해 심혈관 건강 상태를 알려주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건강리포트를 작성해 돌봄매니저가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주기적으로 치매위험군 자가검사도 하게 되며 결과를 돌봄매니저에게 보내 관리하도록 한다.
도 관계자는 "늘편한 AI케어는 별도의 돌봄로봇이나 스마트워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제공되는 인공지능 통합돌봄서비스로 전국 처음"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노인 누구나 소득·연령과 상관없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관할 시군 35개 재가노인서비스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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