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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검찰과 법무부

"황교안, 공천대가 50억 수수" 전광훈 목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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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머니투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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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 목사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는 지난해 2월과 3월 유튜브 채널에서 "누군가 황교안에게 공천받으려고 50억을 줬다" 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황 전 대표는 지난해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전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후보로 출마했던 황 전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공천과 관련하여 단돈 1원 한 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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