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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부정선거에 대한 정부·여당의 수사를 촉구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관위가 채용 비리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감사원이 비리를 밝히고 수사를 의뢰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관위 채용 비리 공표가 부정선거 수사 개시 신호탄이 맞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썩고 병든 선관위가 지난 두 차례 총선에서 말도 안 되는 선거 조작을 했다"며 "야당 후보들에게 사전투표 몰표를 몰아줘 당선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당수 국민들이 선관위의 천인공노할 작태는 당연히 수사선상에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비리 감사 발표에 이어 선관위의 선거 조작과 관련된 수사를 착수함으로써 윤 정부와 집권 여당의 연타석 홈런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국민들이 학수고대하는 선관위 수사 여망에 부응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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