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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경기도, 초등 4학년 12만명 대상 ‘치과주치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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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까지 치과주치의 의료기관 2199개소에서 이용가능

-대상 학생은 치과방문 전 전화예약 및 덴티아이경기 앱 가입 필수

스포츠서울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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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과주치의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아동 구강건강 관리제도로 자리잡았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2만 1975명이다.

검진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대상 학생은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검진받을 치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치과는 2199개소로 도내 31개 시군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고 덴티아이경기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지난해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추진 결과, 초등 4학년생 12만 1842명 중 11만 1680명이 치과주치의 검진을 완료해 대상자 대비 92.2%가 사업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서 사업을 시행 중인 시도 중 가장 높은 참여율이다.

학생과 보호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8.6% 아동 구강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97.4%가 전반적으로 사업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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