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
충청북도가 비상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간다.
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도내 14개 시·군보건소와 함께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도와 시·군보건소는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며, 특히 집단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업무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와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 간염 등 29종으로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발생한다.
도내 집단 발생 건수를 보면 지난 2022년 15건에서 지난해 21건으로 늘었고, 올들어서는 4월까지 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 증가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손씻기와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2명 이상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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