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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뉴 르노 기술 결정체 ‘아르카나 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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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정비 10년 EV 노하우 집약

도심 주행 최대 75% 전기모터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헤럴드경제

르노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르노 성수에서 ‘뉴 르노 아르카나’가 전시된 모습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최근 로장주 엠블럼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뉴 르노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이하 아르카나 HEV)’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아르카나 HEV는 지난 10여년 간 발전해 온 르노의 EV 전문기술이 집약된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다. 지난 125년 간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선도해 온 회사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르노의 혁신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차량의 대표적인 장점은 르노 특유의 F1 기술을 기반으로 보여주는 높은 실연비다. 아르카나 HEV는 1.6ℓ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로 이뤄진 복합 동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속 50㎞ 이하 도심 주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모터로만 운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한 연비 수준도 탁월하다. 아르카나 HEV는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연비는 17.4㎞/ℓ, 실연비는 이를 크게 상회한다. 한 국내 유명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한 실연비 테스트 결과, ℓ 당 30㎞에 가까운 실연비를 나타내기도 했다.

르노의 EV 전문 기술은 정비에서도 빛을 발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경우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관련 구조와 설계를 숙지하고 있는 전문가의 정비가 필수다. 감전 위험이 높아 작업도 까다로워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 정비사가 투입되어야 정비가 가능하다.

르노코리아는 다년간 축적한 EV 정비 기술을 기반으로 타사 대비 우수한 정비 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다. 르노의 정비사 교육 프로그램인 ‘COTECH(코테크)’ 프로그램과 ‘EV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운영하며 EV 정비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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