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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나도 뉴진스 팬"…日데뷔에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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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그룹 뉴진스(왼쪽)와 팝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 어도어·부산시립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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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일본 데뷔에 뉴진스 팬으로 알려진 팝아트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1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라잇 나우'(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 노래는 다음달 21일 발매될 일본 데뷔 싱글 '슈퍼 내추럴'(Supernatural) 수록곡이다.

해당 티저는 지난 앨범 '겟업'(Get Up)에서 선보인 '뉴진스X파워퍼프걸'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사랑의 묘약을 찾아나선 다섯 멤버는 '무지개꽃'을 발견하고 초능력을 발휘한다. 이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오류로 두 세계가 충돌하면서 '뉴진스X무라카미'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캐릭터는 뉴진스의 다채로운 매력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상징적인 작품인 '무지개꽃'이 만나 탄생했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시그니처인 플라워 캐릭터를 활용해 독특하고 기발한 작품을 내놔 팝아트 거장 반열에 올랐다. 그는 빌리 아일리시 등 팝스타들과의 협업으로도 친숙하다.

지난해 4월 한국을 찾은 무라카미 다카시는 당시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자신의 회고전 관객과의 대화에서 "뉴진스 팬이다. 한 번 만나게 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어도어는 "평소 인터뷰를 통해 뉴진스 팬임을 밝혀온 무라카미 다카시가 뉴진스의 일본 데뷔 앨범에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며 "정형화된 K팝 틀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뉴진스와 변화무쌍한 무라카미 다카시 조합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고 전했다.

뉴진스는 다음달 26, 27일 이틀간 일본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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