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지리산 뱀사골 민박서 불…90대 노인 숨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1일 오전 1시 49분쯤 불이 난 전북 남원 산내면 뱀사골의 민박 건물. 전북소방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의 한 편의점에서 불이 나 90대 노인이 숨졌다.

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9분쯤 뱀사골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79명과 급수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1시간 30분여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1층 편의점 내부에서 잠을 자던 90대 여성 A씨는 탈출하지 못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방에서 잠을 자던 A씨의 아들인 50대 남성 B씨는 신체 일부에 화상을 입었으나 탈출했다.

2층 민박에 있던 20여 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